[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는 14일 심폐소생술교육센터(센터장 김혜숙) 개소식을 가졌다.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세월호참사, 10.29참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한 범국민적 체계적 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개소를 추진하게 됐다.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의료인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일반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교육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보건의료기관 종사자(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의 건강성 유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교육과정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가슴압박, 자동제세동기 작동지식 등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운영되며,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대한심폐소생협회로 부터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박종구 총장은 “캠퍼스 내 안전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이번 심폐소생술교육센터 개소와 더불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학·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장마비 등의 위급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면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교육과정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