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목요시네마 뮤즈’ 2일부터
K문화 저력 보여준 봉준호 감독 영화 등 다채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북대박물관(관장 김은희)이 3월 2일 캠퍼스 개강과 함께 지역민과 영화로 소통하는 ‘목요시네마 뮤즈’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10년 넘게 명작 영화 무료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목요시네마 뮤즈는 매월 주제별 영화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올 한해 지역민들과 만난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첫 시작은 K문화 저력을 보여준 봉준호 감독 특집이 마련된다. 매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힐링과 감동, 그리고 예술적 감각들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캠퍼스 내 학생들에게도 리더와 철학, 예술, 다양성 등 인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은희 전북대 박물관장은 “목요시네마 뮤즈는 오랜 기간 영화를 통한 대학과 지역민의 소통의 장이 되고, 영화를 통해 인문학적 감성을 지역민과 나눠왔다”며 “생동하는 캠퍼스의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leejh@un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