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겨울 방학 동안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SW-AI 교육캠프’를 열어 지역내 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을 교육하고 이수증을 전달했다.

SW-AI교육캠프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내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에서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관련학과 교원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첨단미디어 강의실, 다양한 학생 복지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매회 2일 동안 초중등 학생은 8시간, 고등학교 1·2학년은 12시간, 3학년은 15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했다. 또한 예비 대학생에게는 1학점을 인정해줬다.

교육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 전략산업분야(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메타버스)와 계명대 특화전공분야 (게임·자율주행자동차·로봇)로 구성했다. △블록코딩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크래치로 활용하는 AI로봇 제작 △태블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로블록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 제작 △GMS를 활용한 게임프로그래밍 △코딩으로 완성하는 자율주행차 △코딩으로 배우는 자율 로봇 제작 등 체험형 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했다.

이밖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고교학점 시행에 따른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특화 전공 전문 상담 프로그램 △입시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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