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선발, 4월 2일까지 모집
서울 문화 정책·시설 소개하고 행사 참여 후기 작성
구독자 1000명 이상 SNS 채널 운영자는 가산점 부여

서울시는 2023년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23년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서울시가 ‘서울문화메이트’를 모집해 SNS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난 시민들을 선발하고 서울의 문화예술 콘텐츠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화예술 온라인 서포터즈 ‘서울문화메이트’를 모집한다. 서울문화메이트에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의 주요 문화 정책·시설을 소개하고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온라인 후기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독자 1000명 이상(인스타그램 등) 또는 일 평균 방문자 1000명(블로그) 이상의 채널 운영자는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선발된 시민들은 매월 콘텐츠를 발행할 때마다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게 되며, 우수 활동자가 되면 추가 포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월별 우수 콘텐츠는 영문으로 번역해 외국인 대상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자들의 연령대를 구분해 20~50대에서 ‘서울문화메이트’ 10명, 60대 이상에서 ‘서울실버문화메이트’ 10명을 선발한다. 기존 서포터즈는 젊은 연령대에 쏠림 현상이 있어 올해부터는 별도로 ‘서울실버문화메이트’를 뽑게 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회관계망(SNS) 이용자들이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서울문화메이트는 개인이 자기 채널에 서울의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정책 소식을 활발하게 전하는 서포터즈 운영 사업”이라며 “정책 홍보에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요즘, 서포터즈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서울의 온라인 문화예술 특파원으로서 큰 활약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지원 희망자는 시 문화본부 블로그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원서와 사전 과제인 ‘서울 청년문화패스 소개 콘텐츠’를 제작한 후 콘텐츠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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