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창업·인문철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 구성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 원장과 청년시민캠퍼스 개강식에 참여한 시민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 원장과 청년시민캠퍼스 개강식에 참여한 시민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3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청년시민캠퍼스’ 개강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지금까지 진행해온 평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시민캠퍼스’를 운영한다. 청년 시민의 요구가 많은 미래기술 분야, 창업 분야와 함께 다양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인문철학 분야를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유명 강사 초청 강연, 인천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한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지역대학이 힘을 모아 종합캠퍼스를 갖추고 운영하는 시민대학이다. 인천시가 가진 고유한 평생교육체계로 명예시민학위제를 운용해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 행복 추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인하대의 청년시민캠퍼스를 포함해 인천대(온시민캠퍼스), 가천대(선배시민캠퍼스), 경인여대(가족시민캠퍼스), 경인교대(처음시민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한국뉴욕주립대·유타대(세계시민캠퍼스) 등 인천지역 8개 대학이 참여해 총 6개 캠퍼스로 구성돼있다.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연간 150시간 이상의 체계적이고 전문화한 교육을 제공한다. 일정 시간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인천시장 명의의 명예 학위가 수여된다. 1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 학사, 명예 학사 취득자 중 150시간을 이수한 시민은 명예 석사, 명예 석사 취득자 중 200시간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명예 박사 학위를 준다.

시민라이프칼리지의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에 참여하는 시민은 라운지, 식당 등 대학교 캠퍼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승현 인하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에 맞춰 인천 시민들이 새로운 목표 설정과 꿈을 설계하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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