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액세스와 부실학술지’ 주제로 온라인 공개 세미나 개최
부실 의심 학술지로 인한 국제적 이슈 공유 및 예방법 논의
‘건전한 학술생태계 구축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오픈액세스 기반 학술지의 등장 배경과 부실 의심 학술지로 인한 국제적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은 6일 오후 3시부터 ‘오픈액세스와 부실학술지’라는 주제로 온라인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픈액세스(Open Access) 기반 학술지의 등장 배경과 부실 의심 또는 약탈적 학술지 사례를 통해 건전한 학술생태계 구축 필요성과 부실학술지 출판의 예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서울대 동물생명공학전공 교수이자 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출판윤리위원장인 윤철희 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오픈액세스 운동과 학술지의 등장 배경과 현황, 약탈적 또는 부실의심 학술지의 특징과 출판 예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온라인 세미나 참여자들로부터 접수한 질의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부실 의심 학술지 출판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연구재단은 건전 학술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술단체, 연구기관 등 학술커뮤니티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연구자의 연구결과가 온전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건전한 학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며, 관심있는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세미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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