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진성, 이하 원대협) 산하 AI융합교육원(원장 박형용)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3일 원대협에 따르면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디지털 세상’ 묶음강좌가 지난해에 선정된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 배움과 가르침’ 묶음강좌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디지털 세상’ 묶음강좌는 메타버스에서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이해와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메타버스와 미래사회(교수 이성태·노윤홍)’ 강좌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그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메타버스 시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조망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구현(교수 박형용·이성태·노윤홍)’ 강좌는 온라인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해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방법,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학습 평가 및 피드백 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이 짜여졌다.

‘문화예술과 컨퍼런스를 위한 메타버스 구현(교수 나홍석·김춘희)’ 강좌는 문화예술 분야 활용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례·운영방안을 이해하고, 스페이셜(Spatial)을 이용해 컨퍼런스와 메타버스 전시회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담았다.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전략(교수 석광호·전병현)’ 강좌는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해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방법, 사용자 및 바이어와의 상호작용과 커뮤니케이션,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구성했다.

박형용 원장(글로벌사이버대 AI미래융합학부 교수)은 “메타버스가 가져올 경제,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비전공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메타버스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메타버스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융합교육원 전문화된 온라인 AI·메타버스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AI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AI·메타버스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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