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두산베어스 홈경기 3000여 명 집결... 열띤 응원전

응원전 풍경
응원전 풍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3일 진행한 ‘총장님과 함께하는 야구 응원전, 미라클 데이(Miracle day)’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미라클 데이는 학생·교수·직원 등 중앙대 전 구성원이 참여해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의 홈경기를 응원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시행되며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미라클 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재개됐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의 시구.
박상규 중앙대 총장의 시구.

이날 두산베어스-한화이글스의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에는 3000여 명의 중앙대 구성원이 집결했다. 중앙대 학생처 주관으로 햄버거와 콜라 간식 세트가 제공됐다.

박상규 총장이 시구, 류동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타를 맡아 경기 시작을 알렸다. 1루 외야석에 자리 잡은 중앙대 구성원들은 9회 말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열띤 목소리로 두산의 승리를 응원했다.

응원하는 학생들.
응원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와 두산베어스가 함께 진행한 행사이기에 더욱 특별했다. 즐겁게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과정에서 소속감과 애교심이 한층 커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미라클 데이 행사를 두산베어스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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