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RISE 센터 정착부터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 센터 현판식.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 중앙 RISE 센터 현판식.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중앙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센터를 학술진흥본부 내에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즉,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역 RISE 센터를 지원하는 중앙 RISE 센터로 한국연구재단을 지정했다.

중앙 RISE 센터는 두 팀으로 구성된다. RISE 지원팀은 지역 RISE 센터의 사업 계획 수립 지원, 운영 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며, RISE 성과관리팀은 성과관리 체계 구축, 협력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고도화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한다.

지역 RISE 센터 지원은 정착 지원부터 차별화된 체계 구축 지원,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초기에는 컨설팅을 통해 시·도별 지역산업과 연계된 RISE 계획 수립(5개년, ‘25~’29)을 지원하고, 교육부 및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시·도 RISE 센터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각 지역만의 차별화된 RISE 체계 구축 지원과 동시에 체계적인 성과 점검, 성과 홍보·확산(성공 모델 발굴 등), 성과 결과 분석, 정책 수립 지원 등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중앙 RISE 센터장 겸직)은 “(이번 중앙센터 설립으로) 시·도 개별 센터 운영에 따른 일부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에서 유기적 연결과 보완을 통해 종합적인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혁신의 엔진 역할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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