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자 양성 위해 보수교육 체계 구축 목적

안동과학대) 학생상담센터가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친구야! 내 얘기를 들어줄래? 또래상담자 양성’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사진=안동과학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학생상담센터가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친구야! 내 얘기를 들어줄래? 또래상담자 양성’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안동시 대학들 가운데는 처음으로 맺은 이번 협약식에는 유수덕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안동시 평생교육과 과장), 권점란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 조연수 안동과학대 학생상담센터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안동과학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또래상담자 양성과 보수교육 체계를 구축해 또래상담자를 지속적으로 양성, 지원하고 또래들 간 좀 더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시켜 교내 공감 및 배려문화를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은 총 8시간 동안 또래상담의 정의, 역할, 상담이론 및 기법, 실습 등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대방을 도와주거나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래상담자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안동과학대는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발급되는 또래상담자 교육 이수증을 통해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도와주는 활동으로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유수덕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또래상담자 양성 및 학생상담 협력 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안동시 청년 대상 교육 정책들에 안동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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