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있는 수업
묶음강좌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의 배움과 가르침’
수강신청은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개강일은 6월 12일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 산하 AI융합교육원(원장 박형용)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의 배움과 가르침’ 묶음강좌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강좌는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수업이다. 강좌는 K-MOOC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5월 25일(목)부터 6월 11일(일)까지다. 강의 개강일은 6월 12일(월)이다.

수강생은 출석 및 시험성적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부 대학의 경우 이수증 제출 학생에 대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자녀를 둔 학부모를 비롯해 비전공자들까지 쉽게 AI를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학부모를 위한 인공지능의 배움과 가르침’ 묶음강좌는 총 4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기초 과목인 ‘학부모가 알아야 하는 인공지능 교육의 이해(이성태 서울사이버대 교수)’ 강의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모델을 학습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자녀교육과 관련한 새로운 방향과 가치 인식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초급 과목인 ‘체험하고 가르치는 인공지능 핵심 개념(노윤홍 부산디지털대 교수)’ 강의는 실제 아이들과 함께 엔트리를 이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 모델을 체험할 수 있다.

초급 과목인 ‘따라하며 이해하는 인공지능 핵심원리(나홍석 고려사이버대 교수)’ 강의는 중학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들을 활용해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중급 과목인 ‘함께 해결하는 인공지능과 응용(박형용 글로벌사이버대 교수, 전병현 영진사이버대 교수)’ 강의는 파이썬 언어와 라이브러리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응용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진성 원대협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AI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누구든지 인공지능 시대를 안정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좌를 개설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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