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김영철)가 대학의 건학 이념과 개교 이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천박물관’을 올해 10월말 개관한다.
‘호천’은 서일대 학교법인 세방학원의 설립자 고(故) 이용곤 박사의 호로, 서일대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관 및 홍보관 성격의 박물관을 ‘호천박물관’으로 명명했다.
서일대 흥학관 지하 2층에 설치된 박물관은 391㎡(약 118평) 규모로 학교 상징 및 설립자 기념 공간으로 연출되는 로비 공간과 메인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 공간은 ‘서일 50년사’와 ‘서일 아카이브’ 등 2개 구역으로 구성돼 시대별 교사 자료부터 학교 발전사 및 캠퍼스 조성 역사, 주요 성과, 대표 유물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학교 대표 역사 자료 쇼케이스, 설립자의 사무실을 재현한 공간, 학교 캠퍼스 소개 영상, 방문자가 자신의 미래 업적을 작성해 출력해갈 수 있는 전자 방명록,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학과 정보 검색 및 전공별 경력개발 로드맵 조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철 총장은 “서일대 50년 역사와 ‘초지일관 지덕배양’의 건학이념을 담을 수 있는 기념관 성격의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뜻깊다”며 “문화 관련 시설이 부족한 중랑구에 호천박물관이 지역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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