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학 70년, 성과와 과제’ 주제로
28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서 열려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한국교육학회(회장 신현석 고려대 교수)가 ‘한국 교육학 70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려대에서 2023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려대 등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그동안 한국교육학회는 1953년 이래 교육학자와 교육관련 연구자들의 학문적 논의의 중심체로서 학문과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한국교육심리학회와 한국교육과정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등 26개의 분과학회와 함께 교육에 대한 연구와 토론,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행사에서는 논의의 영역을 △학문적 성과와 과제 △교육 실천 분야 성과와 과제 △외부 시선을 통해 본 성과와 과제로 구분하고 3일간 교육학의 성과와 과제를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신현석 한국교육학회 회장은 이번 70주년 연차학술대회가 “다양한 분야의 교육학자들과 학교 교원, 교육행정가 및 교육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교육학의 학문적·실천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성찰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교육학계 외부의 시선을 통해 한국 교육학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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