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정보마루 1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남대학교가 3.1운동 이후 최대 민족운동으로 평가되는 광주학생운동의 해외 반향을 조명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1시 전남대 정보마루(디지털도서관) 1층 우미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학생운동의 해외 확산과 국외 독립운동계의 반응’을 주제로 다룬다. 지금부터 94년 전인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전개된 광주학생운동이 어떻게 해외로 확산됐는지, 또 국외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으로 연계되었는지 살펴보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가치를 모색하게 된다.
전남대 학생독립운동연구소(소장 장우권)가 국가보훈부와 재외한인학회(회장 임영언)와 함께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 윤선자 교수가 ‘광주학생운동의 국외 확산과 반향’을 주제로 학술대회 기조강연을 맡는다.
이어, 제1세션에서 ‘광주학생운동과 해외 확산’이라는 주제로 주동완 미국 코리아리서치센터 대표, 홍성협 일본 도쿄후지대학 교수, 장경률 全 중국 연변일보 국장,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2세션에서는 ‘광주학생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계 반응’이라는 주제로 김인덕 청암대 교수, 정주신 한국정치사회연구소장, 장우권 학생독립운동연구소장, 이향희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장, 박해현 초당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장우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94년 전 광주에서 시작된 학생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되짚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독립 후손과 재외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