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왼쪽)이 유홍림 총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왼쪽)이 유홍림 총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지난달 29일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을 접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대 처음 방문한 슈밥 회장은 한국 및 국제 흐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서울대를 방문했다. 이번 접견에서 유홍림 총장과 슈밥 회장은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 사회적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우리나라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정책 대안으로 이민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슈밥 회장은 본인이 제기한 4차 산업혁명 이슈에 한국 등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한 국가였다고 언급하며, 특히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2022년 2월 개원한 국가미래전략원에는 7개 연구클러스터(민주주의, 탄소중립, 인구, 팬데믹, 과학기술의 미래, 글로벌 한국, 경제안보)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접견에는 서울대에서 국가미래전략원 김병연 원장·손인주 부원장(글로벌 한국 클러스터장)·윤제용 교수(탄소중립 클러스터장)·임경훈 교수(민주주의 클러스터장)와 세계경제포럼측에서는 힐데 슈밥 여사(슈밥 회장 배우자), 이주옥 국장, 손민화 스페셜리스트, 켈리 오문센 비서실장, 김수연 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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