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개인 및 단체전, 복식에 10명 출전, 전종목 우승 목표

김수정 교수.
김수정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대 태권도학과 김수정 교수가 오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제31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팀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과 복식전에 1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현재 동의대에서 김수정 감독과 전민우(경희대) 코치와 함께 막바지 강화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수정 교수는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최종 훈련에 매진해 참가선수 전원의 금메달 획득과 태권도팀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권도 공인 8단인 김수정 교수는 ‘2012 세계 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팀 코치로 참가해 품새 전종목 금메달 획득과 대한민국 종합우승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2019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명칭을 바꾼 제31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1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개최되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우리나라의 대전·충청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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