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다양성 교육을 중심으로’ 주제로 열려
미래 인재 양성 위한 한국교육 현실의 강점·약점 진단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국민의힘)과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이 7일 ‘창의와 다양성 교육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 교육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미래사회 전망에 비춰 초·중등 교육을 통해 육성해야 할 인재상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교육 현실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탐색,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의 ‘시대 변화와 교육의 역할’ 주제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미래사회 전망과 요구되는 미래 인재 역량’ 주제 발표와 정미경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의 ‘한국 교육 진단과 미래 교육 전략’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사회·경제·기술 등의 측면에서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우리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하는 미래 인재 역량과 인재상을 제시한다. 정미경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은 한국 교육의 강점과 약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창의인재 양성으로 나아가기 위해 약점을 보완하고 걸림돌을 넘어서는데 지렛대가 될 만한 미래 교육 전략을 제안한다.

토론 후 진행되는 지정토론은 황규호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배순민 KT상무·소장 △이정백 거꾸로캠퍼스 대표 △손민호 인하대 교수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KEDI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우리 초·중등 교육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 비전과 구체적 실천 전략을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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