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직원노조와 2023년도 단체협약 체결
유한대 김현중 총장과 홍진석 지부장이 ‘2023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와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유한대학교지부(지부장 홍진석)가 11일 유재라관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단체협약 체결식은 김현중 총장과 손태용 산학부총장, 김태우 전략기획처장, 정순선 총무처장과 민주노총 유한대학교지부 홍진석 지부장, 고성규 부지부장, 서수연 부지부장, 국경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한대와 직원노조는 지난 해 3월부터 단체교섭 7차례, 실무교섭 5차례에 걸쳐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입학정원 감소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노사간 상생과 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하나된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노사관계 출발을 알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구성원 중심의 경영혁신을 실현하고, 하나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대학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생을 담고 있다.

김현중 총장은 “단체협약 체결 과정에서 노사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준 노동조합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로 어울리는 노사문화 정착과 노사간 상생을 통한 구성원 중심의 경영혁신 대학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석 지부장은“2023년 단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학 발전을 위해 노동조합이 열린 마음으로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대와 직원노조 간 단체협약 체결로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노사 간 상호 협력해 보다 나은 ESG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단체협약 유효기간은 2023년 7월 11일부터 2025년 7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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