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대학신문 정혜정 기자]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바이오헴프과는 지난 6월 28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헴프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바이오헴프과 학생들은 헴프전문가 양성 (경상북도 및 안동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팀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력을 향상하여, 헴프 추출물에 의해 유도된 엑소좀의 기능성 1편, 헴프 성분 분석법 (PK-16) 2편, 3D 프린팅을 이용한 헴프 추출물의 활용 2편 등 총 5편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주목할 점은 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과는 발표 연구의 주축이 되어 참가한 유일한 전문대학이었으며, 2학년 학생 전원이 핵심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이번 결과는 지자체(안동시 및 경북도청)의 보조금 지원 및 안동과학대의 학과 운영에 대한 사고 전환에 힘입어 헴프를 연구 및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의 초석이 됐다. 또한 김이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김보용 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과 학과장, 박윤진, 김동현 교수진의 지도와 바이오헴프과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다.

특히, 서문기 학생과 임산해 학생의 발표논문은 헴프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보용 학과장은 “학기 중은 물론이고 방학 중에도 쉼 없이 연구에 집중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발표는 헴프에 관한 규제 법률 및 사업화 가능성 관련 김이경 선임연구원 논문과 함께 차후 SCIE 급 저널에 투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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