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대학, 인공지능 교육과정 지원 합의

호남대가 키르기스스탄 오시기술대학과 IT교육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호남대가 키르기스스탄 오시기술대학과 IT교육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백란)은 18일 IT스퀘어 1층 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방문한 키르기스스탄의 투루순바에브 잔볼롯 오시기술대학 총장 일행과 IT관련 교육 교류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백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AI특성화 대학인 호남대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인공지능교육 지원에 관한 구체적 내용을 소개한데 이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심화과정, 묶음강좌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교육과정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건축학과 박지훈 학과장은 건축학과의 모델링과 디자인 영역의 투트랙 교육과정을, 로봇드론학과 김광택 학과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로봇전공과 드론기술을, 소프트웨어학과 김남호 학과장은 SW분야의 인공지능 응용교육 내용을 소개했다.

잔볼롯 오시기술대학 총장은 “양 대학 교수들의 연구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 영역을 확대하고 학생교류 등이 다양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 연구협력과 교육협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란 학장은 “국내 최고권위의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4년 연속 ‘대학-AI특성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호남대가 그동안 다져온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혁신 교육과정을 키르기스스탄의 오시기술대학에 처음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활발한 교육 연구협력 활동을 낙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