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정승원(태권도융합전공 2) 학생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의 남자 개인 종합격파 시니어Ⅰ부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기원과 성남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 기술 향상, 세계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으나, 세계적 코로나 펜데믹으로 2020년부터 중단됐다. 4년만의 이번 대회에는 57개 국가 45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모두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동대 태권도시범단 소속 정승원 선수는 체공도약격파, 회전격파(수평, 수직), 딛고격파에서 특히 완벽한 실력을 발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선수는 “너무나 출전하고 싶은 대회였다. 교수님의 열정적 지도와 격려에 힘입어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얻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동대는 태권도산업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태권도융합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체육학과 나채만 교수는 “태권도 산업화에 필요한 현장지식과 경험을 쌓는 과정이다. 산업적 측면에서 태권도에 접근한 시도”라는 말로 태권도융합전공을 소개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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