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랩 현판 전달식.
키움랩 현판 전달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일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달 26일 키움랩(KIUM Lab) 과제 포럼과 메타콘텐츠 분야 공동연구소 운영 확대를 위한 키움랩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키움랩은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신기술 실증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인재교육원 산하 연구조직으로 키움랩 인증을 통해 특화분야인 미래모빌리티, 메타콘텐츠, 라이프케어 분야의 전략과제를 연구하는 공동연구소를 지정하고 연구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업문제 해결 및 현장실습과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키움랩은 신인재 양성과 대학의 기술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내 창업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키움랩 첫 해인 2018년 자율주행차분야 교수창업을 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는 2023년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자율주행기술 글로벌 13위’로 선정되었고, 현재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분야의 국내 최초 대학생 디지털휴먼 ‘제니’ 개발 연구는 미스폴리곤스튜디오 교수 창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을 위한 경일대 HD map 개발’과 ‘향의 컨셉시각화를 위한 몰입형 VR/AR 환경개발’, ‘리얼타임 3D 모션캡쳐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 제작’ 등 총 5개 연구과제로 특히 메타콘텐츠 분야 신기술 과제가 대거 포함됐다.

김현우 LINC3.0 사업단장은 “키움랩 운영과 체계적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신산업 신기술 경쟁력을 키우는데 경일대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이 연구자로 참여하여 미래모빌리티, XR 중심의 콘텐츠 분야 연구를 통한 진정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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