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이후 4년만에 재개최
영어 교사·강사를 위한 교수법대회도 함께 개최

제3회 텝스경시대회·영어교수법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에듀팡, 리얼티칭)
제3회 텝스경시대회·영어교수법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에듀팡, 리얼티칭)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교육 플랫폼 에듀팡(대표 구자원·정주희)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4년간 중단됐던 텝스(TEPS)경시대회가 지난 4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시 본 대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3회 텝스 경시대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텝스를 가르치는 영어 교사·강사의 강의 역량 신장을 위한 ‘텝스영어교수법경연대회’가 새롭게 개최된다는 점이다. 텝스의 저변인구를 근본적으로 확대해 텝스를 통한 영어교육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온라인 테솔(TESOL)의 교육 플랫폼인 ‘리얼티칭(대표 유명현)’에서 기획·운영한다.

유명현 리얼티칭 대표는 “텝스는 유일하게 글로벌진출까지 성공한 우리나라 공인영어시험으로 국내외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금번 대회를 통해서 국내의 수많은 영어선생님들이 자신의 영어교수법 역량을 발휘하고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견실한 밑거름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텝스경시대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초·중·고·대학생은 텝스경시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회요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텝스영어교수법경연대회에 참여하길 원하는 영어교사·강사는 대회홈페이지에 방문해 대회요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 대회는 서울대 언어교육원,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 등과 협력 중이며 이 밖에 다양한 교육기업·기관과 업무협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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