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1억 원’ 국가 예산 지원…교육 과정 혁신, 인프라 확충 등 ‘대학 역량 강화’
‘취업 보장형 주문식 교육’ 실시…부산·울산·경남 전문대 중 ‘최다 인원’ 취업
‘국내 최초’ 평생교육원 창설, ‘성인융합학부’ 신설…평생교육체계 구축 ‘박차’

경남정보대 전경.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 전경.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13만 명이 넘는 전문기술인을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인 ‘성인융합학부’를 신설하고 평생교육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교육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로 우수한 입지와 시설을 자랑하는 냉정캠퍼스와 미래 첨단교육의 중심인 해운대 센텀캠퍼스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등 국가교육사업 잇달아 선정…국책사업 수행 능력 인정받아 = 경남정보대는 총 641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 인프라 확충과 교육과정 혁신 등 대학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최근 국가교육사업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선정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하이브·HiVE)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특히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13만 명이 넘는 전문기술인을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처럼 지역 전문대 중에서 가장 많은 국가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경남정보대는 각종 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국가로부터 뛰어난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화공에너지공학과.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화공에너지공학과.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 학생·기업 모두 만족하는 ‘남다른 취업 성과’ = 경남정보대는 ‘맞춤형 교육’과 ‘취업보장형 주문식 교육’으로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맞춤형 교육’이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직접 선발하고 양성하는 교육 형태다. ‘취업보장형 주문식 교육’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이 실무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나아가는 시스템이다.

경남정보대는 삼성중공업, ㈜엘앤에프, 약손명가, 준오헤어, 아이디헤어 등 유수 기업들과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이수와 동시에 곧바로 해당 기업에 입사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맞춤형 진로지도, 학생 취업지원 원스톱센터 운영, AI면접 솔루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700명 이상의 학생이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학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취업 지원에 쏟아낸 결과, 경남정보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인 1842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률은 73.1%(교육부 대학정보공시 2021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를 기록하며 전국 대학 평균 67.7%를 크게 웃돌았다.

■ 뷰티헬스과, 부동산비즈니스과, 디지털문예창작과 신설 = 경남정보대는 올해 성인 학습자를 위한 ‘성인융합학부’를 신설하고 뷰티헬스과, 부동산비즈니스과, 디지털문예창작과 총 3개 학과를 개설한다.

뷰티헬스과는 뷰티·건강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뷰티운동 코칭전문가를 양성한다. 부동산비즈니스과는 디지털과 부동산을 접목해 드론 수업과 부동산 관련 수업 등을 진행한다. 파워 스토리텔러 양성이 목표인 디지털문예창작과는 글, 사진, 삽화 같은 생활문학이 대학 정규과정으로 도입되는 첫 사례다.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창설한 대학인 경남정보대는 재취업, 창업을 실현하고자 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미디어영상과는 지난해 개설돼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정보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방법을 채택해 수업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미디어영상과.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미디어영상과. (사진=경남정보대 제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8개 학부, 38개 계열·학과로 개편…건축디자인과·사회복지학과 ‘2년제’ 변경

경남정보대는 2024학년도에 학문 간의 벽을 허문 ‘융합교육’ 일환으로 8개 학부, 38개 계열·학과로 개편한다. 또한 뷰티헬스과(야간, 40명), 부동산비즈니스과(야간, 30명), 디지털문예창작과(야간, 30명)가 신설된다. 건축디자인과, 사회복지학과는 3년제에서 2년제로 학제를 변경해 모집한다.

2024학년도 8개 학부 38개 학과에서 정원 내 2009명, 정원 외 673명으로 총 2682명을 모집한다. 이는 부산·경남·울산 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큰 규모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대학 자체, 고른 기회, 연계교육·기술사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 기초 수급자, 전문대졸이상자, 만학도·성인재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실시된다. 경남정보대는 복수 지원이 가능해 수시 1차와 수시 2차에 각각 5개 총 10개 전형과 학과에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면접고사는 10월 14일에 진행된다. 대학 자체 특별전형 10개 학과 △화공에너지공학과 △전기수소자동차과 △시각디자인학과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 △보건의료행정과 △임상병리과 △경찰경호행정과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과 △헤어디자인과 △전문대졸이상자·만학도전형 간호학과가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그 외 모든 전형·학과에서 △고교졸업(예정)자는 학생부 100%(교과 80%+출석20%) △검정고시 합격자는 전 과목 평균점수 100% △전문대졸이상자전형은 대학 전학년 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과목으로는 수시모집 이수 단위 구분 없이 10개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5개 과목은 반드시 포함)의 석차 등급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 성취평가과목도 포함해 성적을 반영한다. 모든 학과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아울러 경남정보대는 4년제와 같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 20개 학과에서 380명을 모집한다.

■ 입학 홈페이지 : https://iphak.kit.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 051-3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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