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발전기금 3억 원 기탁을 통한 다양한 계층 디지털 교육 추진

광운대와 카카오페이 협약식.
광운대와 카카오페이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가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IT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운대는 3년간 카카오페이로부터 3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청소년, 주민, 초중고 교육기관을 위해 학생 및 강사진을 파견해 디지털 소외층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W/AI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강, 온라인 교육을 통한 비전공자 특화 교육 활성화, 기타 산학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운대 김종헌 총장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카카오페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인재양성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디지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와 함께 IT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에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협약은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카카오페이의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 등 대상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광운대학교는 IT소외계층 뿐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사회적, 환경적 성장에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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