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광운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 협력

왼쪽부터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 광운대 김종헌 총장, 삼육대 김일목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성환 교육부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왼쪽부터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 광운대 김종헌 총장, 삼육대 김일목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성환 교육부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와 광운대학교(총장 김종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 등 서울 동북부 지역 4개 대학은 구리도시공사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3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김일목 총장, 광운대 김종헌 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성환 교육부총장,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리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 일원에 첨단 4차산업 중심의 기업과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6기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유치했으나,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취소됐다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공약사항으로 재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협력내용은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 입주 지원 △제휴·협력을 위한 공동 노력 △첨단산업 기술 연구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4차산업 첨단 신기술 및 관련 정보 공유 △테크노밸리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첨단 4차 산업 육성 기반이 구축되길 기대한다.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리도시공사 유동혁 사장은 ”삼육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구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겠다. 구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각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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