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한국어교육학과는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4일 본교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한글날 맞이 백일장’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학생회장 부이티옌응옥 학생의 사회로 시작한 이 행사에는 한국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1~4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정주 교수의 한글날에 대한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한글’, ‘가을’, ‘배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글과 그림으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학과 교수들이 심사하는 동안 한글날 관련 퀴즈대회가 열렸으며, 이어서 잔디운동장에서 피구 경기를 즐겼다.
심사결과 대상에 도디에우린(한국어교육학과 2), 최우수상에 레티히엔아잉(한국어교육학과 4)과 응웬티미잉타이화이(한국어교육학과 3), 우수상에 응웬티빅응옥(한국어교육학과 4), 호티투이(한국어교육학과 4), 레티깜린(한국어교육학과 1) 학생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전티하이옌(한국어교육학과 4) 학생은 “학창 시절의 마지막을 동기, 후배들과 함께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함께 노닐 수 있어서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 강소영 학과장은 “577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표현의 다양성을 새롭게 깨닫고, 국제어로서 한국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여대는 지난 2020년 한국어교육학과를 신설해 현재 1~4학년 학생 1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전통을 중심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사와 통·번역가 양성에 특화된 학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