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국내 관광특성화 고등학교 우수 학생 60명 선발
장학생 1인당 50만 원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 받아

지난 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사진 맨 오른쪽), 임영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무(사진 맨 왼쪽)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지난 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사진 맨 오른쪽), 임영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무(사진 맨 왼쪽)가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지난 6일 ‘2023년 푸른등대 조선호텔앤리조트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조선호텔앤리조트로부터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2023년 푸른등대 조선호텔앤리조트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특성화 고등학교의 우수 장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인당 50만 원의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을 받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지난 6월 한국장학재단과 고졸취업·채용활성화를 위해 호텔·외식 등 관광산업 분야의 직업계고 학생에 대한 기부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고졸 청년들의 일자리 발굴과 채용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준 조선호텔앤리조트에 감사하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도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영준 조선호텔앤리조트 전무는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조선호텔앤리조트 장학금이 장학생들이 원하는 호텔·관광·외식 분야에서 꿈을 이루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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