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상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유진상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유진상 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한국대학신문 창간 3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대학은 입학정원 미달, 기초학문 소외와 학문생태계 붕괴, 재정난, 기형적 사립대 중심체제, 국가의 공공교육 방기, 지방대 몰락의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게 1960~70년대 상황이 아닙니다.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대학의 현실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언론의 균형 잡힌 보도, 날카로운 시각, 혁신적인 제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35년 동안 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온 한국대학신문이 변함없이 미래세대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고등교육계가 처한 도전과 슬기로운 응전이 결국 대한민국이라는 운명공동체를 이끌어갈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한국대학신문의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국교련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대학신문의 도약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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