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한국어의 존재에 대한 의미 사유
25일부터 30일까지 뎁센드 2 갤러리 성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젊은 창작 콘텐츠 제작 선정작 기획 전시 ‘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 : 천지인’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뎁센드 2 갤러리 성수에서 개최한다.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젊은창작 콘텐츠 제작 선정작 기획 전시‘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의 기획 참여자들은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국가의 문화에 관심이 생겼다는 공통점으로 연결됐다.

참여자들의 정체성을 형성한 한국의 전통과 언어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한류와 한글 교육 수요 증가는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에 근거한다.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고 전시를 통해 세상에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문화인 한글과 한국어의 존재에 대한 의미 사유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 : 천지인’은 ‘번역’, ‘쉿 소리’, ‘8 개의 점과 자음의 소리’, ‘모국어’, ‘유연 한글’ 5 개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은 자연의 섭리 속 관통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창의적 문자이다. 작가들은 미학적 관점에서 무용으로 표현하며 창제 원리 속 내포된 철학적 요소를 표현했다. ‘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 : 천지인’ 전시의 목적은 독창적인 한글과 한국어를 예술 콘텐츠로서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개념 및 인상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다양한 전공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융합 예술로서 구현됐다. 해당 전시의 작품들은 일상화돼 무뎌진 언어와 문자에 대한 인식과 감각을 지각하도록 한다.

서울예대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젊은창작 콘텐츠 제작 선정작 기획 전시 ‘하늘과 땅, 그 사이 사람 : 천지인’은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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