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IPP 운영…매년 학생 400여 명 기업에 보내 장기현장실습 실시
IPP 참여 학생, 미참여 학생보다 취업률 6.4% 높아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IPP센터(현장실습지원센터, 센터장 홍주표)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사)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Korea Association for Co-operative & Work-Integrated Education, 회장 최철) 주최 임시총회 및 워크숍에서 ‘2023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ACE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대학교(4년제, 2년제) 현장실습 운영 부서를 대상으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공모전’을 통해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각 1팀과 은상 2팀, 동상 3팀 등 7팀을 선발했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란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실습기관(기업)에서 학생에게 지급하는 실습지원비를 최저임금 75% 이상 지급하는 형태를 말한다.
한기대는 2012년부터 IPP(장기현장실습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기업과 현장실습 산학협력을 맺은 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에 보내 4개월에서 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취득하고 실습비를 지원 받는다.
22년 기준 한기대 IPP의 표준현장실습학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98.5%에 달한다. IPP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6.4% 높게 나타났다(22년 자체집계 기준).
홍주표 센터장은 “한기대의 IPP는 질적, 양적으로 국내 대학 중 최강의 경쟁력을 보이는 장기현장실습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IPP 제도를 더욱 내실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 간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학생교육 우수대학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