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dhk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rk 차세대통신 글로벌 혁신인재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9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우, 이하 키사이트코리아)와 국민대 본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 양성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키사이트코리아는 설계 시뮬레이션부터 프로토타입 검증, 양산 테스트,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보안유지까지 종합적인 통합솔루션을 전자, 자동차, 양자컴퓨팅 분야에 제공하는 선도적 기술 기업이다. 향후 차세대통신 혁신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236억원 상당의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국민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나갈 예정이다. 

키사이트코리아의 이선우 대표이사는 “차세대통신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민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프로젝트는 무선 통신, 자율 주행,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전반의 산업에 기반이 되는 차세대통신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하고, 키사이트의 미션인 세계를 연결하고 그 연결된 플랫폼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차세대통신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양 실험실습 도구를 활용한 글로벌 산학연계 교육교육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키사이트코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 원용준 상무, 김기원 부장, 임헌빈 이사, 국민대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 서준경 LINC3.0사업단 팀장 등이 참석해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 통신 파이(π)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차세대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4개 대학과 광역자치단체로는 광주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통신 분야에서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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