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23 일반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 26일 대구에서 열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장 등 주제 발표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학령인구의 급감으로 인해 대학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방의 인구감소는 지역대학의 입학자원 부족과 지역기업들의 구인난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까지 위축되면서 지방 소멸 위험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현 정부는 ‘지방대학 시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지역주도 균형발전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자체-대학-지역기업의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2025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시행되면서 지자체-대학-기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동반성장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본지가 주관하는 ‘2023 일반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컨퍼런스가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지자체 상생 방안’이라는 소주제로 26일 오후 4시 대구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 C홀에 열린다. 

이번 2차 서밋에는 △강원대 김헌영 총장 △건양대 최임수 부총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동서대 남호수 부총장 △동양대 이하운 총장 △부산대 홍창남 교육부총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 △중원대 박종석 산학협력단장 △한동대 박혜경 학사부총장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한국연구재단 박대현 학술진흥본부장(대학, 기관 가나다순) 등이 참석한다. 프레지던트 서밋 사무국에서 최용섭 UCN PS 원장(본지 주필 겸 편집인) 등을 비롯해 본지 홍준 대표이사 겸 발행인, 이재규 전무이사가 자리한다.

2차 컨퍼런스에는 참여 총장단 소개를 시작으로 세션3(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발표·자유토론)과 세션4(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중앙RISE센터장·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를 위한 대학·지자체 상생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중앙RISE센터장은 ‘중앙RISE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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