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 카드섹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임지원)는 지난 2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국제대학교와 평택시가 공동주관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출범식을 국제웨딩컨벤션에서개최했다.

출범식에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임지원 국제대 총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원 국제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정규 인력을 양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평택시와 함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직업교육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와 국제대가 공동으로 교육부 사업에 신청해 최종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돼서 지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제대와 평택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역 특화 분야로 ‘반도체’를 선정했다. 따라서 국제대는 향후 반도체자동화설비학과와 반도체제조운용학과 등 3년제 2개 학과를 개편·신설할 계획이며, 반도체 분야 부트캠프 프로그램과 재직자 역량향상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분야 연계 직업교육 17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평택 청년 대상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중년·경력단절 여성 대상 맞춤형 경력설계 프로그램, 취약계층 대상 경제적 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 일반분야 직업교육 26개 과정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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