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9개 기술기업과 15개 공공기관 매칭 진행

전북대가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
전북대가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LINC 3.0사업단(단장 송철규 연구부총장)은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 LINC3.0사업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는 1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29개 기술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공공기관의 구매품목과 기술기업 간 매칭을 진행하고 행사 당일 기업 상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담회에 참여한 29개 기업들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1:1 밀착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세종특별자치시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등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계획과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또 113건 이상의 구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술기업들이 혁신조달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공유가 진행됐다.

전북대 등 주최 기관은 이번 구매 상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가능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조달연계 인증 컨설팅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송철규 LINC3.0 사업단장 겸 연구부총장은 “지역 강소기업 발굴과 기술 개발, 판로 개척까지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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