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의작품 경연대회.
어린이 창의작품 경연대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진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주관하는 ‘제3회 진주시 농촌 어린이 창의작품 경연 페스티벌’이 2일 진주 문산 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진주시, 진주시의회, 진주시 국회의원(갑,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경남일보, 진주상공회의소,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광득종합건설(주), ㈜인테그로,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와 링크사업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본 페스티벌은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에 발 맞춰 ‘가자! 우주로~’를 주제로 미래 우주시대에 살아갈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상상력을 마음껏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앞으로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 창의작품 경연대회.
어린이 창의작품 경연대회.

이날 경연에는 진주지역 국공립 어린이집(16개의 어린이집)의 5∼7세 원생 266명(135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들은 휘어지는 조립형 창의향상 도구 ‘매직토이’를 활용해 평소에 상상하던 미래우주에 관련된 형상이나 모형을 직접 제작했다.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직품을 만들고 있다. 

김향숙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은 “2년 전 진주시 농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가했던 1회 대회가 매년 참가인원이 늘어나 대회 규모가 커져 매우 기쁘다”면서 “새로운 것을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은 앞으로의 시대에는 더욱 중요하므로, 본 대회는 창의융합 메이커 양성에 기여하는 바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연대회 후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진주시장상 20명, 국회의원상 20명, 시의회 의장상 10명,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상, 경남일보회장상,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상 등 110명(55팀)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내년 1월 중에 개최한다.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는 내년에는 본 페스티벌을 양산시로 확대하고 나아가 경남 전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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