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관에 마음건강 진단하는 ‘JOY커넥트 마음건강존’ 오픈

조선이공대 마음건강존.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자율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선이공대학교에 마련됐다. 조선이공대는 3호관 구내식당 옆에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신체건강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 ‘JOY커넥트 마음건강존’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오픈한 조선이공대 ‘JOY커넥트 마음건강존’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쉽고 편하게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개인 건강 데이터 솔루션 부스이다. 건강관리 부스 ‘바이오그램존’과 전용 앱으로 구성돼 부스에서 측정한 개인의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앱을 통해 건강, 운동, 식단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혈압, 혈당,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등 37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각 개인에게 필요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운동 및 식단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조선이공대 재학생, 구성원, 그리고 지역민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형선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처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악화된 마음 건강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JOY커넥트 마음건강존을 마련했다”면서 “우리 대학의 마음건강존이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학생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이공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국민 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맞춤형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정신건강 관리 마이유니버스 서비스와 건강관리솔루션인 바이오그램 역시 해당 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조선이공대는 앞으로 대학의 ESG 운영 측면에서 재학생과 대학 구성원, 지역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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