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최초 부울경 지역에서 회장 맡아

김영석 교수.
김영석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부경대학교 김영석 교수(환경지질과학전공)가 대한지질학회 제42대 회장에 당선됐다.

김영석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지질학회 2023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울경 지역에서 대한지질학회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김영석 교수는 대한지질공학회 이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기술자문위원, 한국수력원자력 연구개발 기획위원, 국민안전처 ‘다부처 공동 지진단층조사 R&D’ 기획책임자 등을 역임하고, 현재 IGC 2024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국가활성단층연구단 단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지질학회에서는 구조지질분과위원장과 총무이사를 거쳐 부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부경대 활성단층 및 지진재해저감연구소 소장으로서 기초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램프(LAMP)사업단 단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으며, 대한지질공학회 학술상, 교육부 장관 표창, 대한지질학회 학술상과 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제26회 과학기술인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및 학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1947년 창립한 대한지질학회는 지질과학 분야 우리나라 대표 학술 단체로, 총 12개의 분과위원회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지질과학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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