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핵심 기술 ‘정조준’…첨단 분야 전문인력 양성 뒷받침
학생 중심 UX, UI 설계…최대 1000명 접속가능한 수강시스템 갖춰
튜터‧전담코치 배정 등 비대면 한계 보완…체계적 온라인 시스템 구축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사이버대학의 선두주자다. 2002년 개교 당시만 해도 5개 학과, 947명으로 시작했으나 눈부신 성장을 지속해 이제는 학부과정 41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1만 7987명, 석사과정 6개 대학원 13개 전공에 1197명 등 총 1만 9184명(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는 국내 사이버대학의 선두주자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페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 K-Pop, K-Food에 이어 K-Education을 전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전경. (사진=한양사이버대)

■ 신설 학과 개설로 200명 증원…사이버대학 최대 입학정원 확보 = 한양사이버대는 2024학년도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스마트배터리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등 첨단 학과 3개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스마트배터리학과는 기본적으로 배터리의 소재, 구조, 물성, 공정과 기능 등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성장동력분야인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융합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신산업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와 이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최고 수준의 반도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드론’ 등 국방 관련 최첨단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 국내 국방기술 관련 인력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설 학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는 200명 규모의 정원 증원을 통해 3440명의 입학정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입학정원으로 한양사이버대는 첨단 분야 인력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교수와 일대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재학생이 교수와 일대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사이버대)

■ 재학생수 2만여 명 달해…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 ‘최대 강점’ = 한양사이버대 학사와 석사과정 학생은 2만여 명에 다다른다. 연령대는 1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다양하며 사업자, 직장인, 전업주부, 직업군인 등 대부분 본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사이버대의 장점을 살려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는 기술력 기반의 체계적인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갖췄다. 2023년도 학생 중심의 UX, UI를 설계해 학생 포탈과 수강관리시스템(LMS)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1000명 이상이 접속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화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에게 튜터와 전담 코치를 배정해 실질적인 학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1위 사이버대학교를 넘어 글로벌 톱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원 온라인 세미나. (사진=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원 온라인 세미나. (사진=한양사이버대)

■ 공학, 경영, 인문사회, 디자인 등 기본과 실무 중심의 탄탄한 학과 구성 = 한양사이버대의 학부과정은 전통 한양공대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옮겨 담은 기계자동차, 도시건축, 전기전자, 컴퓨터소프트웨어 관련 등 공학 계열 학과와 직장인 재교육의 산실인 경영, 관광·호텔, 경제금융, 광고미디어, 법공무행정, 보건, 아동, 심리, 언어(영어, 일본어, 한국어), 디자인 관련 등 학과,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부동산, 사회복지학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양사이버대 석사과정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으며, 개설 당시에는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미래융합공학대학원까지 개설돼 총 6개 대학원 12개 전공으로 확대됐다. 한양사이버대의 석사과정은 사이버대학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 KS-SQI 사이버대학부문 9년 연속 1위 = 한양사이버대는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발표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각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차원 등 부문에서 타 사이버대학 대비 월등히 앞선 평가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7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다양한 특별전형으로 선택 폭 넓혀 = 한양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41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의 문을 넓혀 신‧편입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이면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는 수능 성적이나 내신 성적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학업수행검사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이 중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70점, 학업수행검사는 30점이다. 학업수행검사는 일종의 IQ와 테스트와 비슷한 형식으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 된다.

김학민 입학처장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며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과 특기 사항을 토대로 소신있게 작성하고, 이력과 경력은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개인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실행 계획과 향후 진로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합격을 위한 팁을 건넸다.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사진=한양사이버대)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사진=한양사이버대)

[인사말] 오성근 부총장 “학생들의 교육 만족 위해 아낌없는 투자”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단 한 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액수는 매해 증가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전년 대비 17억 원이 증가한 26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 6665명에 달합니다.

또한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 있는 강의와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 국내 사이버대 중에서 전임 교원 수 69명으로 1위,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63.1%(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역시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높습니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1등 사이버대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설정과 목표, 세부 실천과제를 정립했습니다. ‘HYCU Next VISION 2030+’ 라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Top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국내 온라인교육을 이끌어온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학교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궁극적 교육 소비 주체인 학생들의 교육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사이버대는 온라인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대학교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이버대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이름만 들어봤을 뿐, 본인의 커리어에 사이버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0세 시대입니다. 자기계발과 교육은 필수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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