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ESG 경영과 함께합니다’ 선포, ‘대학 ESG 클러스터’ 협약 체결
한육우, 양돈, 양계 실습농장 ‘깨끗한 축산농장’ 재지정…ESG 경영 특강도
육근열 총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나서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본지가 주최하는 2023년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우수대학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선정됐다. 연암대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암대는 차세대 농업기술 융복합 교육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연암대학교는 ESG 경영과 함께합니다’라는 선포와 함께 ESG 경영 공유 네트워크인 ‘대학 ESG 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육우(낙농 포함), 양돈, 양계 실습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에 재지정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장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ESG 경영 특강’을 주제로 동계 직원 워크숍, 전임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라 육근열 총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해 재학생, 교직원에게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독려했다.
연암대는 최근 ESG위원회운영규정을 제정하고 ESG위원회 위원을 구성해 일회용품 절감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LG가 설립했고, 전국에서 유일한 농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내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다”며 “깨끗한 축산 농장을 넘어서 스마트팜, 동물보호계열 등 ESG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 대학이 있는 천안시가 최근 반려동물 선진도시라는 슬로건을 냈는데, 앞으로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