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펜싱부 학생들이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펜싱부가 2023년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최종 우승 및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제24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호원대 펜싱부는 대학부 개인전에서 에페 한다현(2학년) 선수, 사브르 이혁준(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고 단체전 종목에서는 여자에페, 남자사브르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남자사브르 이혁준(3학년), 한구상(2학년), 임원진(2학년), 김경태(1학년) 선수가 4강에서 경남대에 45-36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해 강호 한국체육대를 접전 끝에 45-42로 이겨 최종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에페 단체전에서도 장서현(3학년), 최지원(2학년), 한별(2학년), 김다은(2학년)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경남대를 44-43으로 짜릿한 1점차 승리로 결승전에 올라 한국체육대를 45-36으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특히, 호원대 펜싱부 여자에페 종목은 대학부 경기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복 펜싱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노력과 단합된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또한 항상 펜싱부를 응원해 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희성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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