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경북대 총장(왼쪽)이 김봉환 명예교수와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북대 김봉환 명예교수(수의학과)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는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예방수의학을 전공한 김봉환 명예교수는 1983년 10월 부임해 2006년 2월 정년퇴임 때까지 23년간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힘썼다. 김 교수는 경북대에서 제9대 수의과대학장을 지냈으며, 전국수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구제역 관련 전문가로, 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전달된 기금은 수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수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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