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가대문화상 수상작 9편, 제15회 한센병문화상 수상작 3편 시상

가대문화상·한센병문화상 수상자들이 원종철 총장(왼쪽에서 5번째)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가톨릭대)
가대문화상·한센병문화상 수상자들이 원종철 총장(왼쪽에서 5번째)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가톨릭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제44회 가대문화상’과 ‘제15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대문화상은 가톨릭대학보사가 매년 주관하는 문학·예술 공모전이며 1980년 성심문학상으로 시작했다. 한센병문화상은 가톨릭대 한센병연구소와 가톨릭대학보사가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제44회 가대문화상의 수상작은 총 9편이다. 시 부문에서는 가작 함정윤(국제 23)·문채진(인문 23)·장성호(국어 23) 등 3명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은 당선 김종성(국어 19)·가작 황연진(의생명 22), 수필 부문은 당선 김예인(의류 20)·가작 김단비(국어 21)가, 사진 부문에서는 당선 김승현(일어 21)·가작 윤태영(국제 23) 등 2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15회 한센병문화상은 최우수상 윤서정(물리 23), 우수상 윤도연(심리 22)·박도현(회계 23)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문학을 통해 가톨릭대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하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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