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전국 사립 전문대학을 운영하는 재단(법인)들로 구성된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신임 회장에 왕덕양 송곡대 총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는 최근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회장으로 왕덕양 총장을 선임했다.

왕덕양 신임 회장은 전임이었던 유재원 회장(한국영상대 총장)의 후임으로, 이달 27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한 왕 회장은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직도 함께 맡게 된다.

왕덕양 회장은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단국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민대에서 경영정보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에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송곡대 총장,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 서울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이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으로 있다. 송곡관광고 교장을 역임했다.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는 전국 123개 사립 전문대를 회원으로 둔 단체다. 사립 전문대 학교법인 간 정보를 교환하고 중요 현안을 협의하는 등 전문대 발전과 공공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사학법인연합회는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를 포함해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한국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 등 전국 1197개 법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