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남보건대학교(총장 김종완)는 지난달 26일 본교 혜정관에서 융복합동아리 활동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2023 동남 융복합동아리 전공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들이 연합하여 학습과 관련된 전문성을 공유하여 전공간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로 구성된 ‘간호응급융복합동아리’에서 △간호 전공역량을 활용하여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간호학과 오동근 학생) △응급구조 전공역량을 활용하여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환자케이스 학습(응급구조학과 김규태 학생)을 발표했다. 이어서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로 구성된 간호임상융복합동아리에서 △간호전공교육내용을 활용하여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전공역량 강화(간호학과 김태민 학생) △임상병리학 전공역량인 진단검사 미생물학검사 전공동아리 활동(임상병리학과 이현지 학생)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임상병리학과 김선규 교수의 사회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학생 발표 및 융복합동아리 토의·토론은 황룡 부총장, 산학협력단 성현호 부단장, 간호학과 이영희, 이은희 교수 및 응급구조과 김준호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외부인사 특강 강사로 참석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은 “국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미래의 보건의료전문가가 될 이 자리에 함께한 대학생들의 막중한 역할을 인식해야 하며, 국가의 보건복지의료 현황과 과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룡 부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공역량을 융합해 보건의료산업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보건의료전문가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융복합동아리는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간호학, 임상병리학, 응급구조학을 재학생들이 지도교수님들에게 배운 내용을 공유하여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융복합 공모전 등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4년에는 더욱 많은 융복합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