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문학에 필요한 다양한 컴퓨팅 기술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법 습득

고려대 전경.
고려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2024 디지털 인문학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2024 디지털 인문학 겨울학교’ 행사는 디지털 인문학과 관련된 최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강좌부터 데이터를 정제해 분석하는 심화 과정까지 폭넓은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인문학을 위한 파이썬 분석, 네트워크 분석, 토픽 모델링, OCR을 활용한 디지털 데이터 베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교수를 포함하여 카이스트, 경북대, 성균관대 교수뿐만 아니라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브레인,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기업 현장 및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디지털 인문학이 학계 안팎에서 갖는 활용 가치와 미래 발전의 잠재력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고려대,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를 포함한 전국의 34개 대학 및 기관에서 115명의 연구자, 교수, 학생들이 등록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인문학 연구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컴퓨팅 기술과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법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인문학의 발전을 다져나갈 초석을 함께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Digital HUSS)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디지털인문학센터,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단,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한국디지털인문학협의회와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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