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책디자인단 대통령상 전수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여자대학교, 강남구청, 강남장애인복지관 협업으로 진행한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으로 지난달 28일 SETEC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3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장애인 건강 동행 솔루션 ‘가치 운동할래’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은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이다. 올 한해 전국의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수행한 과제 119개에 대해 서면심사와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를 본선 심사했다. 강남구의 ‘가치 운동할래’는 장애인의 욕구를 세심하게 분석하고 설계한 장애인 복지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 기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7개월간 진행한 이번 활동에서 산업디자인과 강동선교수, 니트패션디자인과 강희명교수, 최예윤, 오태랑 학생은 현장에서 장애인의 의견을 기반으로 전국에 확대할 수 있는 장애인 운동 표준화 모델을 개발해 제안하였고 링크사업단과 산학디자인센터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제안 내용의 고도화를 지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2018,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해 한양여대 디자인전공 교수진과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과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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