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 데이터 관리·분석 방안 경연서 대상…해외 인턴십 기회 부여 받아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성아(왼쪽)·장승민 학생. (사진=한림대)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성아(왼쪽)·장승민 학생. (사진=한림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바이오메디컬학과 학부생 연구원들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KNU COMPASS 플랫폼 기반 의생명 데이터분석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커톤에서는 미국의 바이오 벤처기업 싸이퍼롬(Cipherome)에서 개발한 웹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인 ‘COMPASS’ 플랫폼을 활용해 의생명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분석하는 방안을 두고 경연이 이뤄졌다. 대회에는 총 25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바이오메디컬학과 유전체학 실습실(지도교수 조윤신) 소속 학부생 연구원 권성아(바이오메디컬학과 3학년)·장승민(바이오메디컬학과 3학년) 학생이 참가해 연구 성과 ‘Comparion of Clinical / Genomic Risk Factors for Myocardia Infraction and Prediction of Effective Medication According to the Type of MI’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는 이달 29일부터 2주간 미국 산 호세에 위치한 싸이퍼롬 본사에서 해외 인턴십을 수행할 기회를 받는다. 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연구 기반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권성아 학생은 “해외 인턴십 기회를 발판 삼아 의생명 데이터 분야 관련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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