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양대 ERICA 학연산클러스터 Kowledge Factory에서 개최된 ‘2023-겨울학기 고교 SID AUDITION’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ERICA 창업교육센터는 ‘제1회 고교 SID(Start-up Idea Day) AUDITION’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A4 한 장 분량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서로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고교 창업 아이디어 경연 대회이다. 학생들에게 창업 문턱을 낮춰 창업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한양대 ERICA 창업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을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 24일 한양대 ERICA 학연산클러스터 4층 Knowledge Factory 라운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안산 강서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등 2개 고등학교 소속 4개 팀 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역량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대상은 안산 강서고등학교 염혜영(3학년, 노래를 통한 문해력 부족 해결을 위한 플랫폼) 학생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임지훈(1학년, 치매 예방 서비스 우리:Wuri) 학생이 공동 수상했다.

우수상은 안산 강서고등학교 양정은, 방희정(3학년·2학년,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 어플) 학생이 수상하고, 도전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이한림(2학년, 실질적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숏폼 스타일 뉴스 플랫폼) 학생이 받았다.

한양대학교 ERICA 창업교육센터는 이번 대회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여름학기 고교 SID Audition 및 전국 고교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교 창업 역량 강화에 대한 후속지원을 이어 나감으로써 창업문화를 선도하고, 학생 역량 개발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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