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본관 의원총회의실서 진행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국립인천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용역 결과 발표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의회 본관 302호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 연구 결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대 공공의대설립추진팀과 지역동행플랫폼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박종태 총장과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 김동원 대외협력처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인천대 관계자와 시민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공공의대 설립 시민협의회 구성 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용역을 주도한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국립인천대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이인재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서는 김송원 인천 경실련 사무처장,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송기민 한양대 의과대학원 교수, 김동원 인천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이 비수도권에 국한돼 ‘인천패싱’ 우려가 제기되면서 인천지역 정치권은 의대 정원 확대와 인천대 의대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는 인천이 의사 수, 공공병원, 치료 가능 사망률이 높은 최악의 의료취약지역임을 근거로 기자회견, 국회토론회, 성명서 발표, 궐기대회 등을 통해 정부와 지역사회에 인천지역의 의료환경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또 국립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20만 2천여 시민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해 4월 12일 출범한 범시민협의회에는 지금까지 112개 시민단체와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